세안 후 3분이란, 왜 중요할까?세안이 끝나는 순간, 피부는 마치 문을 활짝 연 상태가 된다.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 표면 온도는 올라가고, 장벽은 일시적으로 무너진다. 이때 피부는 ‘속이 텅 빈 스펀지’처럼 외부 자극에 흡수되기 쉬운 민감 상태에 놓인다. 바로 이 3분, 물기가 증발하기 전에 보습과 진정을 시작해야 피부를 지킬 수 있다. 피부 관리의 성패는, 세안 후 3분 안에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대한피부과의사회에서는 세안 후 3분 이내 보습하는 것을 권장한다. 피부에 수분이 남아 있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세안 후 3분이 넘어가면 피부의 수분 함량은 30% 아래로 떨어진다. 세안하고 남은 물 자체가 수분막을 만들기 때문에 물기가 조금 남아있는 상태에서 보습하면 피부의 수분을 오랫동..